온라인 결제와 오프라인 결제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VAN과 PG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VAN(value Added Network)
상점에서 결제를 위해서는 결제정보를 주고받을 통신망이 필요한데요, 오프라인 결제의 핵심인 VAN(value Added Network)은 상점과 카드사를 연결하는 통신망(부가가치통신망) 입니다.
상점과 카드사간 결제 정보를 주고받는 서로간의 통신 파이프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게에 들러 계산할 때 사용하는 POS 장치, 카드결제 단말기는 모두 VAN을 기반으로 결제가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VAN 통신망은 결제 정보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연결)해주는 역할만 한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매출 내역은 별도로 관리를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PG(Payments Gateway)
온라인 결제에서 뺴놓을 수 없는 PG(Payments Gateway)는 전자결제서비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드사와 직접 계약하기 힘든 온라인쇼핑몰을 대신하여 결제 업무를 대행 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VAN이 가맹점(상점)과 카드사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주고받는 통로 역할을 했다면, PG는 이런 통로역할 뿐 아니라, VAN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매출 내역관리(정산) 서비스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VAN이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라면, PG는 온라인 결제서비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PG사의 정산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카드사마다 다른 매출 지급일에 관련된 혼란을 줄여줄 수 있겠죠
VAN과 PG의 차이
VAN은 오프라인, PG는 온라인 이라는 부분도 있지만,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수수료 라고 할 수 있습니다. VAN의 경우는 카드수수료만 내면 됬지만 PG의 경우 조금 더 비싸죠
VAN사는 가맹점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고 카드사로부터만 수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PG사는 오히려 카드사에 수수료를 냅니다. 매출 정산 역할도 해주기 때문에 추가 수수료도 발생합니다.(온라인 결제서비스 중에서도 VAN의 역할만 해주는 곳도 있긴 합니다)
이렇게 VAN사와 연동구조도 다르고, 제공하는 서비스도 추가(매출 정산) 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PG가 VAN보다 수수료가 더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PG사는 KG이니시스, 나이스페이먼츠, 토스페이먼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