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분석의 핵심, 부유물질(SS) 측정 완벽 가이드
목차
- 1. 서론: 부유물질이란 무엇인가?
- 2. 본론
- 2-1. 부유물질의 정의와 수질에 미치는 영향
- 2-2. 고형물의 분류 및 용어 설명
- 2-3. 부유물질 측정 방법과 분석기기
- 2-4. 부유물질 분석 절차
- 2-5. 주의사항과 실험 팁
- 3. 결론: 수질관리에서 부유물질 측정의 중요성
1. 부유물질이란 무엇인가?
부유물질(Suspended Solids, SS)은 수질 분석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항목입니다. 이는 수중에 떠다니는 고형 입자로, 수질 오염의 지표일 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본 글에서는 부유물질의 정의부터 실제 분석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소개합니다.
2. 본론
2-1. 부유물질의 정의와 수질에 미치는 영향
부유물질은 유기물과 무기물을 포함한 1㎛ 이상의 입자상 물질로, 플랑크톤, 점토, 미세 유기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보다 작은 입자는 콜로이드 상태(1~0.001㎛), 더 작은 입자는 용존물질로 분류됩니다. 부유물질과 콜로이드물질은 탁도의 주요 원인이며, 햇빛 투과를 방해하고 수온 상승 및 DO(용존산소) 감소를 유발합니다. 특히 SS 농도가 높으면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도 높아져 수질이 악화됩니다.
2-2. 고형물의 분류 및 용어 설명
고형물은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DS: 용존 고형물(Dissolved Solids)
- FS: 여과성 고형물(Filterable Solids)
- VS: 휘발성 고형물(Volatile Solids, 유기물)
- FS, FSS, FDS: 각각 여과 후 잔류하는 고형물
- MLSS/MLVSS: 활성슬러지에서 부유 및 휘발 고형물
고형물 분석은 GF/C 필터(공극 1㎛)와 Muffle Furnace를 통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유기물과 무기물을 정량적으로 구분합니다.
2-3. 부유물질 측정 방법과 분석기기
부유물질은 여과지(GF/C)로 시료를 여과한 후 건조하여 무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분석됩니다. 주로 사용되는 분석기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과장치 (상부/하부여과관, 집게, 진공펌프 등)
- 유리섬유여과지(GF/C), 알루미늄 호일 접시
- 건조기(105℃)
- 데시케이터(냉각 및 수분 흡수)
실험 전 여과지는 정제수로 세척 후 건조하여 항량 상태로 준비해야 하며, 분석 후에도 동일한 조건에서 건조 및 냉각 후 무게를 측정합니다.
2-4. 부유물질 분석 절차
1) 여과지 세척 후 건조기에서 2시간 건조 → 데시케이터 냉각 → 무게 측정
2) 시료(100mL 기준)를 흡입 여과 (고농도일 경우 소량으로 조절)
3) 여과 후 기벽의 잔류물을 정제수로 씻어 여지로 이송
4) 정제수로 여지 위를 3회 이상 세척
5) 여과지를 건조 후 냉각하여 최종 무게 측정
6) 여과 전후 무게 차이로 SS 계산 (단위: mg/L)
2-5. 주의사항과 실험 팁
– 고농도 시료는 여과지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희석 필요
– 큰 입자는 2mm 금속망으로 걸러낸 후 분석
– 철, 칼슘 함량이 높은 경우 침전물 주의
– 유분은 여과지를 오염시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흡입 여과 시 진공펌프 사용 시 장치 내 물 역류 주의
– 건조기 및 데시케이터의 온도와 시간 엄수
3. 수질관리에서 부유물질 측정의 중요성
부유물질은 수질 상태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환경 및 공공보건 측면에서 SS 분석은 필수적이며, 실험 과정의 정확성과 정밀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실험 준비와 철저한 분석 절차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수질 관리를 수행해야 합니다.